장자연 사건 동료 증언 (사진=JTBC 방송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고(故) 장자연 성추행 사건에 동석했던 동료의 증언이 나왔다. 장자연과 같은 소속사 신인배우였던 윤모씨는 28일 방송된 JTBC'뉴스룸'에서 "대부분 소속사대표가 통보식으로 연락했다. 대표의 폭력적 성향을 알고 있어서 안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직 기자의 성추행이 있던 날은 소속사대표 생일이었고 기업인과 정치인도 함께 했다"며 "무릎에 앉히고 성추행이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윤모씨는 경찰과 검찰조사에서 13차례 진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충격을 받았으며, 현재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검찰이 9년 만에 재수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8월4일 공소시효가 만료된다.

故장자연 사건 동석자, 그 자리에 갈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소속사대표의 폭력?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6.29 10:43 | 최종 수정 2136.12.25 00:00 의견 0
장자연 사건 동료 증언 (사진=JTBC 방송 캡처)
장자연 사건 동료 증언 (사진=JTBC 방송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고(故) 장자연 성추행 사건에 동석했던 동료의 증언이 나왔다.

장자연과 같은 소속사 신인배우였던 윤모씨는 28일 방송된 JTBC'뉴스룸'에서 "대부분 소속사대표가 통보식으로 연락했다. 대표의 폭력적 성향을 알고 있어서 안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직 기자의 성추행이 있던 날은 소속사대표 생일이었고 기업인과 정치인도 함께 했다"며 "무릎에 앉히고 성추행이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윤모씨는 경찰과 검찰조사에서 13차례 진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충격을 받았으며, 현재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검찰이 9년 만에 재수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8월4일 공소시효가 만료된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