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뷰어스=나하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인으로 복귀한 후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월 항소심 석방 이후 5개월 만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9일 개최한 인도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용 부회장의 컴백 첫 활동은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청와대 측은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의 회동을 암시했다. 청와대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일정에 삼성전자 준공식이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재용 부회장과 준공식 행사장 직전 대기실에서 회동했다. 청와대에 다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 신공장 준공을 축하한다며 이재용 부회장을 독려했다. 삼성전자의 한국 투자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에서도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이재용 부회장에게 당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멀리까지 와주셔서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고마움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를 직접 안내하는 호스트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삼성 '이재용', 석방 5개월 만에 컴백…출발점은 '문대통령'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7.10 01:12 | 최종 수정 2137.01.16 00:00 의견 0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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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나하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인으로 복귀한 후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월 항소심 석방 이후 5개월 만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9일 개최한 인도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용 부회장의 컴백 첫 활동은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청와대 측은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의 회동을 암시했다. 청와대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일정에 삼성전자 준공식이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재용 부회장과 준공식 행사장 직전 대기실에서 회동했다. 청와대에 다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 신공장 준공을 축하한다며 이재용 부회장을 독려했다.

삼성전자의 한국 투자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에서도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이재용 부회장에게 당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멀리까지 와주셔서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고마움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를 직접 안내하는 호스트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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