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마드) [뷰어스=김현 기자] 강경 페미니스트 커뮤니티 워마드가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에 맞서 집단 행동에 나선 모양새다. 9일 워마드 게시판에는 "워마드 운영자의 혐의가 음란물 유포 방조라고 한다"라며 "그간 있었고 지금도 수없이 존재하는 음란물 유포 사이트들을 두고 워마드만 수사하는 건 말도 안된다"라는 비판 글이 게재됐다. 특히 글쓴이는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를 헤드라인으로 내건 언론기사 링크 두 건을 게시하고 이른바 '댓글 전쟁'을 촉구하기도 했다.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 해당 글에 대한 워마드 이용자들의 호응 역시 커지고 있다. 이날 새벽 2시 경 게시된 해당 글은 8시 50분 현재 조회수 4000명을 넘겼다. "다녀왔다" "나도 힘을 보태야겠다"라는 등 동참을 시사하는 댓글도 다수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8일 "워마드 운영자 A씨에 대해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체포영장이 나와 수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A씨는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홍대 몰카 사건', 지난해 2월 '남자목욕탕 몰카 사건' 등 음란물 게시를 사실상 방치한 혐의에 처한 상태다.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에 '맞불'…"언론기사 댓글전쟁 벌이자"

김현 기자 승인 2018.08.09 08:59 | 최종 수정 2137.03.17 00:00 의견 0
(사진=워마드)
(사진=워마드)

[뷰어스=김현 기자] 강경 페미니스트 커뮤니티 워마드가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에 맞서 집단 행동에 나선 모양새다.

9일 워마드 게시판에는 "워마드 운영자의 혐의가 음란물 유포 방조라고 한다"라며 "그간 있었고 지금도 수없이 존재하는 음란물 유포 사이트들을 두고 워마드만 수사하는 건 말도 안된다"라는 비판 글이 게재됐다. 특히 글쓴이는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를 헤드라인으로 내건 언론기사 링크 두 건을 게시하고 이른바 '댓글 전쟁'을 촉구하기도 했다.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 해당 글에 대한 워마드 이용자들의 호응 역시 커지고 있다. 이날 새벽 2시 경 게시된 해당 글은 8시 50분 현재 조회수 4000명을 넘겼다. "다녀왔다" "나도 힘을 보태야겠다"라는 등 동참을 시사하는 댓글도 다수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8일 "워마드 운영자 A씨에 대해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체포영장이 나와 수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A씨는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홍대 몰카 사건', 지난해 2월 '남자목욕탕 몰카 사건' 등 음란물 게시를 사실상 방치한 혐의에 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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