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뷰어스=김현 기자] 강경 페미니스트 커뮤니티 워마드가 한서희의 발언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모양새다. 9일 워마드 게시판에 "한서희가 나섰다"라는 타이틀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기개 있는 여자인 줄은 알고 있었는데 셀럽이 자신이 워마드임을 밝혔다"면서 "편파수사에 대한 비판 발언을 하고 시위에 불을 지피는 등 용기, 기개가 남다르다"라고 한서희를 치켜세웠다. 해당 글은 워마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이른바 '한서희 띄우기' 움직임으로 확대됐다. 앞서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 소식에 한서희가 강경 발언을 쏟아낸 것에 대한 높은 평가를 내린 셈. 한서희는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X치려면 나를 대신 잡아가라"라면서 "명예롭게 워마드 위해 감옥 한번 더 갈 것"이라고 날을 세운 바 있다. 한편 한서희 등 여론 일각의 '워마드 편파수사' 의혹에 대해 경찰은 "편파수사는 없다"라는 입장이다. 이날 민갑룡 경찰청장은 서울 서대문구의 경찰청 사이버성폭력 수사팀 개소식에 참석해 "누구든 불법촬영물 게시 및 유포, 방조 사범에 대해서는 엄격이 수사 중이다"라며 "일간베스트 저장소에 대한 수사도 이뤄져 게시자를 검거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한서희 '웜밍아웃'→워마드 '감탄'…"용기·기개 남달라"

김현 기자 승인 2018.08.09 14:51 | 최종 수정 2137.03.17 00:00 의견 0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뷰어스=김현 기자] 강경 페미니스트 커뮤니티 워마드가 한서희의 발언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모양새다.

9일 워마드 게시판에 "한서희가 나섰다"라는 타이틀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기개 있는 여자인 줄은 알고 있었는데 셀럽이 자신이 워마드임을 밝혔다"면서 "편파수사에 대한 비판 발언을 하고 시위에 불을 지피는 등 용기, 기개가 남다르다"라고 한서희를 치켜세웠다.

해당 글은 워마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이른바 '한서희 띄우기' 움직임으로 확대됐다. 앞서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 소식에 한서희가 강경 발언을 쏟아낸 것에 대한 높은 평가를 내린 셈. 한서희는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X치려면 나를 대신 잡아가라"라면서 "명예롭게 워마드 위해 감옥 한번 더 갈 것"이라고 날을 세운 바 있다.

한편 한서희 등 여론 일각의 '워마드 편파수사' 의혹에 대해 경찰은 "편파수사는 없다"라는 입장이다. 이날 민갑룡 경찰청장은 서울 서대문구의 경찰청 사이버성폭력 수사팀 개소식에 참석해 "누구든 불법촬영물 게시 및 유포, 방조 사범에 대해서는 엄격이 수사 중이다"라며 "일간베스트 저장소에 대한 수사도 이뤄져 게시자를 검거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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