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 의료사고 폭로 4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사진=연합뉴스)
-한예슬, 의료사고 딛고 활동 신호탄
한예슬이 의료사고 폭로 4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예슬은 9일 서울 서초동의 한 브랜드 입점 기념 행사에 참석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당당하게 등장한 한예슬은 여전한 몸매를 자랑했다.
앞서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가 큰 흉터가 생긴 한예슬은 지난 4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병원 측의 소극적인 태도를 고발한 바 있다.
이후 병원 측은 집도의의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를 했고, 피해 보상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하지만 병원 측의 한예슬 관련 보상은 현재까지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다.
수술실 의료 사고에 대한 과실 입증은 의료인이 아닌 피해 환자가 해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보상 금액 등에 대한 합의가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복수의 법조인들은 의료 사고 배상 금액으로 약 2000만원~5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7월 파트너즈파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의 신호탄을 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