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김현 기자] 이낙연 총리가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남북 '2인자' 간 회동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1일 국무총리실은 "이낙연 총리가 오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다"라고 발표했다.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전용기를 타고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낙연 총리의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과 더불어 북한 측의 참석자가 누구일지도 관건이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석이 불발됐음에도 양국 주요 인사 간 회담 가능성은 남아 있어서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오른팔 격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온다.

한편 이 총리는 18일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후 19일 한국팀 경기를 응원한 뒤 선수촌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20일에는 남북단일팀으로 이루어진 농구 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할 예정이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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