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근접했다. (사진=YTN 캡처)
[뷰어스=서주원 기자] 한반도가 태풍 솔릭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내일부터 3일 동안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비, 바람으로 인해 더위는 한풀 꺾일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대기는 폭풍이 몰고 온 뜨거운 바람으로 인해서 30도를 웃돌겠다. 기상청은 열대야도 계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북상 중인 태풍 솔릭은 목요일(23일) 새벽 제주도 해상을 지나 밤에는 수도원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된다.
태풍은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280 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시간당 23km로 진행 중인 솔릭의 최대 풍속은 초속 43m에 이른다.
한반도는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오늘(22일)부터 전국에 비를 뿌리고 바람도 거세게 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 등 수도권에도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되고 있다.
태풍 솔릭이 지나간 후에도 33도를 넘는 기온이 유지되면서 당분간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