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기 이혼, 출산한지 1년 만에…흉기까지 휘둘렀다?
(장우기 이혼/장우기 웨이보)
[뷰어스=나하나 기자] 장우기가 이혼을 발표했다.
다수 외신은 28일 중국의 톱배우 장우기가 전날인 27일 매니저를 통해 두 번째 남편 원파원과 협의 이혼 한다고 발표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결혼 2년 만이다.
장우기의 매니저는 SNS 계정을 통해 장우기와 원파원이 이미 협의 이혼했으며 팬들이 더 이상 깊이 파고들지 않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앞서 중국의 대명절 중추절 연휴였던 지난 24일 장우기와 원파원 사이에 다툼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던 바 있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장우기는 말다툼을 벌이던 중 원파원을 향해 과도를 휘둘렀고 원파원은 등에 1cm 길이의 상처를 입었다. 흉기까지 등장했던 이 난동은 경찰이 출동한 다음에야 끝났다.
장우기 측은 해당 사건 보도 이후 침묵을 지켜왔다. 그러나 결국 사건 발생 사흘 만에 이혼을 발표하며 파경을 맞았다.
한편 장우기는 유명 영화감독 왕전안과 지난 2011년 결혼했으나 왕전안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는 등 구설을 겪으며 이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공식석상에 자주 함께 있는 모습을 드러내며 중국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려 왔기에 왕전안의 성매매 사건은 팬들에게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이후 장우기는 원파원과 두 번째 가정을 꾸린 후 지난해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결혼생활도 결국 2년 만에 파경에 이르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