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맥그리거와 하빕의 경기의 하이라이트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그보다 더 이슈를 만든 이가 있었다. 바로 이종격투기선수 권아솔이다.
권아솔은 지난 7일 맥그리거와 하빕의 경기가 끝난 후 개인적인 공간인 SNS에 도발적인 글을 남겼다. 맥그리거와 하빕을 싸잡아 힐난했다.
특히 맥그리거에게 있어 권아솔은 꾸준히 비난을 쏟아내는 상대였다.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권아솔은 맥그리거의 실력을 폄하해왔다.
사진=권아솔 인스타그램
권아솔은 올해 3월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랬다. 당시 권아솔은 “맥그리거 같은 애들은 좀 맞아야 해요. 한손을 안 쓰든, 복싱만 하든 원하는 대로 다 해주고 싸울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에서 한수 물러주고, 포차를 떼고 하듯이 맥그리거가 원하는 방식대로 싸워 줄 수 있어요”라며 “맥그리거는 이기는 시합, 돈만 버는 시합에만 관심이 많아요. 그러면 안 되죠”라고 덧붙였다.
또 권아솔은 “한손을 안 쓰고, 한발을 안 쓰고도 이길 수 있어요. 맥그리거가 원하는 대로 다 싸워 줄 수 있어요“라고 거듭 거침없는 발언으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