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일명 ‘동덕여대 알몸남’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동덕여대 알몸남은 말 그대로 알몸을 한 채 여대 일대를 돌아다니고, 이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동덕여대 알몸남’의 행동 패턴을 파악한 결과 대중은 노출증 증세라고 주장했다. 대개 노출증 환자들은 여성을 미행하거나 그 이상의 접촉은 거의 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성기를 보여주고 상대방이 놀라는 것을 보고 싶다는 심리적 욕구를 가지며, 자신의 남성다움을 증명해 보이고 성적으로 흥분을 느끼려 한다. 사진='동덕여대 알몸남' SNS 그리고 상대가 놀라는 반응에서 자신이 느낀 쾌감을 생각하면서 자위행위를 하거나 파트너와 성교하거나 한다. 임상적 증거에 따르면 성폭행을 하는 경우는 드물며, 폭력적인 경우는 거의 없다. 노출증 환자를 만났을 때 가장 좋은 대응은 놀라는 반응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다. 조용히 그 남자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이동하든가 아무것도 본 것이 없는 듯한 시늉을 해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무시’하기는 쉽지 않다. 여학교 주변의 노출증 환자는 얼마나 위협적인가. 경찰이 해당 남성에 대해 어떤 처분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덕여대 알몸남, ‘무시’가 답이라고?

서주원 기자 승인 2018.10.16 15:03 | 최종 수정 2137.07.31 00:00 의견 0

[뷰어스=서주원 기자] 일명 ‘동덕여대 알몸남’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동덕여대 알몸남은 말 그대로 알몸을 한 채 여대 일대를 돌아다니고, 이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동덕여대 알몸남’의 행동 패턴을 파악한 결과 대중은 노출증 증세라고 주장했다. 대개 노출증 환자들은 여성을 미행하거나 그 이상의 접촉은 거의 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성기를 보여주고 상대방이 놀라는 것을 보고 싶다는 심리적 욕구를 가지며, 자신의 남성다움을 증명해 보이고 성적으로 흥분을 느끼려 한다.

사진='동덕여대 알몸남' SNS
사진='동덕여대 알몸남' SNS

그리고 상대가 놀라는 반응에서 자신이 느낀 쾌감을 생각하면서 자위행위를 하거나 파트너와 성교하거나 한다.

임상적 증거에 따르면 성폭행을 하는 경우는 드물며, 폭력적인 경우는 거의 없다. 노출증 환자를 만났을 때 가장 좋은 대응은 놀라는 반응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다. 조용히 그 남자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이동하든가 아무것도 본 것이 없는 듯한 시늉을 해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무시’하기는 쉽지 않다. 여학교 주변의 노출증 환자는 얼마나 위협적인가. 경찰이 해당 남성에 대해 어떤 처분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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