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한국과 파나마 전에서도 장관이 연출될까?
한국과 파나마의 경기는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한국과 파나마 경기에서 선수들의 활약은 물론이고 관중들에게도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바로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연출됐던 장관 때문이다.
지난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우루과이와 A매치 평가전에서는 관중석을 꽉 채운 축구 팬들이 대규모 카드섹션을 펼쳐들었다.
사진=포털사이트 네이버 화면 캡처
이날 중앙 관중석에는 카드섹션 메인문구 ‘꿈★은 이어진다’가 펼쳐지며 선수들에게 힘을 더했다.
전반 10분 장내 아나운서의 진행 구호에 맞춰 전 관중이 카드섹션을 펼치며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 관중들은 약 1분 여간 뜨거운 함성으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펼쳐든 ‘꿈★은 이어진다’ 카드섹션은 16년 전 한일월드컵 준결승전 독일전에서 붉은 악마가 펼쳤던 ‘꿈★은 이루어진다’와 비슷한 문구로 그 때의 기억과 감동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 같은 응원 열기가 한국 파나마 전에서도 계속될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