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돌엔터테인먼트 제공
[뷰어스=나하나 기자] 신인 걸그룹 핑크판타지(대왕·아이니·시아·예찬·유빈·하린·아랑·박희선)가 데뷔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 호원아트홀에서 핑크판타지 첫 싱글 앨범 '이리와'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슈퍼주니어 신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서 핑크판타지는 “오늘이 왔다는 게 꿈만 같다. 무대를 하면서도 얼떨떨하다”고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수줍은 소감과는 달리 핑크판타지는 데뷔곡 ‘이리와’ 무대를 비롯해 개인기를 보여주는 시간 등에서 매력을 대방출하며 큰 환호를 받았다.
이날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유빈에게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과 같은 시기 활동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 이에 유빈은 “작년에 3~4개월 정도를 40여 명이 합숙을 하며 촬영을 해서인지 정이 많이 들었다. 전 비록 중간에 퇴소했지만 프로미스나인 활동에 제가 다 뿌듯했었다. 이제 그분들이 선배가 돼 영광스럽다. 내일 음악방송에서 만나게 되면 떨리기도 하고 반가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핑크판타지 전 데뷔 경력이 있는 예찬과 시아도 소감을 밝혔다. 예찬은 “과거 어썸베이비라는 아카펠라 그룹으로 데뷔를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퍼포먼스 그룹이다 보니 처음처럼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시아는 “긴장감 보다는 기대감이 크다. 재미있을 것 같다. 이왕 하는 거 1위까지 올라갈 거라고 말이라도 해야할 것 같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2005년생인 핑크판타지의 14살 막내 희선은 “처음 해보는 거라 기대도 되고 무섭기도 하다. 그래도 잘할 수 있을 거다”고 수줍게 각오를 밝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핑크판타지는 14세부터 2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신비주의의 가면 멤버 대왕과 7인의 멤버 구성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데뷔곡 '이리와'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시계토끼의 유혹을 모티브로 한 섹시큐티 느낌의 댄스곡이다.
첫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친 핑크판타지는 오는 25일 방송될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를 통해 방송 데뷔 무대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