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부산서 일가족 4명이 피살된 사건이 발생했다.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은 CCTV가 있음에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부산서 일가족 4명이 피살된 채 발견됐다.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도 이 집에서 스스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과 그가 죽음으로 몰고 간 일가족 4명과의 관계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의심스러운 행동도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SBS뉴스캡처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남성이 해당 아파트에 출입하던 모습이다. CCTV에 담긴 이 남성은 모자로 얼굴을 살짝 가렸을 뿐, 크게 의식하지 않는 듯한 분위기다.
이런 모습으로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도 의심을 받지 않을 남성이 아니냐는 의심도 가능하다. 경찰은 남성이 가족과 생전에 인연이 있고, 원한을 품고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