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오늘부터 유류세가 인하되면서 ‘오피넷’ 사이트와 주유소가 혼잡하다. 6일 오피넷 사이트는 몰려드는 네티즌으로 혼잡이 계속되고 있다. 주유소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오늘부터 유류세가 인하됨에 따른 것이다. 석유제품의 유통 구조를 감안하면 유류세 인하가 반영돼 가격이 저렴해진 기름은 6일 당일 정유사에서 출고되는 제품부터다. 사진=MBC뉴스캡처 만일 주유소들이 6일 이전 유류세 인하가 반영되지 않은 비싼 가격으로 공급받은 기름이 탱크에 남았다면, 그 재고분만큼은 6일 이후에도 자신들이 사온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팔아야 주유소 입장에선 손해가 없다. 인근 주유소들이 6일 이후부터 저렴한 가격에 석유제품을 팔기 시작한다면, 아무리 비싼 값에 정유사로부터 기름을 사 왔더라도 손님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가격을 낮춰 팔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주유소 대부분이 6일까지는 석유제품 재고를 매우 빠듯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재고가 평시보다 부족한 만큼 유류세 인하 당일인 오늘부터 주유소의 혼잡도 예상된다. 이에 오피넷 사이트를 통해 주유소를 찾는 발길도 급증했다.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오피넷’도 주유소도 ‘혼잡’...발길 들끓어

서주원 기자 승인 2018.11.06 11:10 | 최종 수정 2137.09.11 00:00 의견 0

[뷰어스=서주원 기자] 오늘부터 유류세가 인하되면서 ‘오피넷’ 사이트와 주유소가 혼잡하다.

6일 오피넷 사이트는 몰려드는 네티즌으로 혼잡이 계속되고 있다. 주유소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오늘부터 유류세가 인하됨에 따른 것이다.

석유제품의 유통 구조를 감안하면 유류세 인하가 반영돼 가격이 저렴해진 기름은 6일 당일 정유사에서 출고되는 제품부터다.

사진=MBC뉴스캡처
사진=MBC뉴스캡처

만일 주유소들이 6일 이전 유류세 인하가 반영되지 않은 비싼 가격으로 공급받은 기름이 탱크에 남았다면, 그 재고분만큼은 6일 이후에도 자신들이 사온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팔아야 주유소 입장에선 손해가 없다.

인근 주유소들이 6일 이후부터 저렴한 가격에 석유제품을 팔기 시작한다면, 아무리 비싼 값에 정유사로부터 기름을 사 왔더라도 손님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가격을 낮춰 팔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주유소 대부분이 6일까지는 석유제품 재고를 매우 빠듯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재고가 평시보다 부족한 만큼 유류세 인하 당일인 오늘부터 주유소의 혼잡도 예상된다. 이에 오피넷 사이트를 통해 주유소를 찾는 발길도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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