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솔로 활동 중인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XX’ 작업기가 담긴 6mm 셀프 영상을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송민호는 지난 9일 오후 8시 셀프 영상인 ‘MINO REC-XX’를 공개했다. 직접 구입한 6mm 카메라로 촬영한 이 영상에는 송민호 첫 솔로 정규 앨범 ‘XX’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송민호의 작업기가 담겨 있다.
수록곡 ‘어울려요’ 녹음 과정을 비롯해 ‘소원이지’ 피처링에 참여한 유병재를 디렉팅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또 이번 영상에는 이번 ‘XX’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기획하고, 해외 투어를 다니며 위너 멤버들과 함께 땀 흘리는 송민호의 특별하고도 평범한 일상이 감성적으로 표현됐다.
특히 몇 번이고 반복해 댄스 안무 영상을 찍으며 최고의 무대를 위해 쉼 없이 달려가는 ‘솔로 아티스트’ 송민호의 모습이 화면 속에서 빛났다.
마지막 트랙 ‘알람’에 맞춰져 되감기 되는 송민호의 일상은 오로지 솔로 앨범과 무대에만 집중되어 있어 알 수 없는 감동을 자아냈다.
이렇게 탄생한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XX’ 타이틀곡 ‘아낙네’는 발매 당일 11월 26일부터 멜론 일간차트에서 12일째 1위를 기록했다. 음원강자들의 러시 속에 실시간 차트에서는 13일간 정상을 차지했고 여전히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아낙네’는 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 해 화제를 모았다. 친숙한 멜로디와 리듬의 변주,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그리워하는 연인을 ‘아낙네' 또는 '파랑새'에 빗댄 표현법이 참신하다.
송민호는 첫 솔로 정규 앨범인 ‘XX’에 수록된 총 12곡 모두 작사·작곡·프로듀싱하며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도약하며 음악적인 성장도 이뤄냈다. ‘XX’는 17개 국가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에 올랐으며 ‘아낙네’는 9개 국가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누렸다.
특히 송민호는 지난 6일 Mnet ‘엠카운트다운’과 8일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9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3관왕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