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동물의 사생활’ 인피니트 성열이 첫 드론 촬영에 나선다.
성열은 오는 14일 오후 8시55분 방송하는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에서 처음으로 드론 촬영을 해본다.
드론 촬영은 이번 다큐멘터리의 엔딩이 될 명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 성열이 찍어야 하는 장면은 망망대해를 함께 유영하는 혹등고래 모자의 모습이다. 앞서 성열은 이 장면을 자신의 손으로 찍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바 있다.
해당 녹화에서 성열은 혹등고래의 압도적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특히 어릴 때부터 RC카 운전, 헬리캠 다루는 것을 좋아했던 성열의 취미가 적극 활용됐다고.
하지만 바다 위에서 드론을 날리는 것은 위험 부담도 따른다. 단 한 번의 실수로 드론이 바다로 빠져버리면 모든 데이터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성열은 엄청난 부담감을 안은 채 드론 촬영에 몰두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성열의 모습에서는 신중함이 엿보인다.
성열은 ‘동물의 사생활’에서 피부에 화상을 입고도 혹등고래의 모습을 담기 위해 거침없이 바다 속으로 뛰어드는가 하면, 타고난 시력으로 혹등고래를 찾아내는 ‘고래 파인더’로 능력을 발휘하며 열정 넘치는 존재감을 쌓고 있는 중이다.
‘동물의 사생활’은 다큐멘터리 제작에 뛰어든 스타들의 모습을 담으며 신선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하늬, 박진주, 성열, 엘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