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화사가 씨엘을 소환했다. 두 사람이 같은 시상식 무대 공연으로 비슷한 논란을 겪었기 때문이다.
12일 ‘2018 MAMA FANS’ CHOICE in JPAN’ 시상식으로 마마무 화사가 화제에 올랐다. 화사가 입고 나온 의상과 퍼포먼스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반응과 “멋있다”라는 반응이 공존했던 이유에서다.
지난 2015년 같은 시상식에서 비슷한 콘셉트의 옷을 입고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2NE1의 씨엘도 시상식후 파격 의상 때문에 논란이 됐었다.
10대 청소년층이 이 시상식의 주요 시청자라는 점에서 화사와 씨엘은 카리스마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지만 “꼭 저런 의상을 입어야 했을까”라는 부정적인 시선을 피하지는 못했다.
다만 그럼에도 이들이 노출 마케팅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일부 걸그룹과 여자 연예인들과 달리 평가되는 점은 있다. 많은 이들은 화사와 씨엘이 갖고 있는 실력과 어디에서든 당당할 수 있는 마인드가 선정성을 뛰어 넘는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