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강부자가 후배들 앞에서 지난 세월을 보상받았다.  두 말 하면 입아플, 후배들이 인정하는 연기자인 강부자는 30일 '2018 MBC 연기대상'에서 황금연기상을 받았다. 이날 강부자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되돌아보게 되는 자리라면서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강부자는 오랜 시간 동안 배우들의 어머니로 불려왔던 바다. 그 역시 후배들에게 어머니 같은 배우로 자리매김 하려 노력한 부분이 많았다. 그렇다면 한국 연기자들의 어머니라 부르는 강부자의 어머니는 어떤 분이었을까. 강부자는 연극 '친정엄마'를 할 당시 동아닷컴과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78세에 돌아가셨다. 엄격하고 무섭지만 너무나 다정하고 정 많은 분이셨다. 베푸는 것도 좋아하고 사랑이 많은 어머니셨다. 그런 사랑을 우리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주셨다"고 회상한 바다.  특히 강부자는 "바쁘게 생활하느라 어머니께 용돈 한 번을 넉넉하게 드린 적이 없는 것 같다. 남편은 '그래도 그만큼 했으면 됐지 뭐'라고 하더라. 나는 아니다. 은행에서 100만원을 한 다발 뽑아서 드린 적 없는 게 너무너무 후회 된다"고 눈물을 쏟은 바 있다. 후배들의 어머니로서 이날 무대에 오른 강부자를 그의 어머니가 봤다면 더욱 감회가 남달랐을 일. 좋은 사람이자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강부자는 앞으로도 후배들의 따뜻한 어머니로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강부자 '후배들의 母' 정작 자신의 어머니에겐 "100만원도 준 적 없다" 회한

윤슬 기자 승인 2018.12.30 22:54 | 최종 수정 2137.12.28 00:00 의견 0
(사진=MBC 방송화면)
(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강부자가 후배들 앞에서 지난 세월을 보상받았다. 

두 말 하면 입아플, 후배들이 인정하는 연기자인 강부자는 30일 '2018 MBC 연기대상'에서 황금연기상을 받았다. 이날 강부자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되돌아보게 되는 자리라면서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강부자는 오랜 시간 동안 배우들의 어머니로 불려왔던 바다. 그 역시 후배들에게 어머니 같은 배우로 자리매김 하려 노력한 부분이 많았다. 그렇다면 한국 연기자들의 어머니라 부르는 강부자의 어머니는 어떤 분이었을까. 강부자는 연극 '친정엄마'를 할 당시 동아닷컴과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78세에 돌아가셨다. 엄격하고 무섭지만 너무나 다정하고 정 많은 분이셨다. 베푸는 것도 좋아하고 사랑이 많은 어머니셨다. 그런 사랑을 우리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주셨다"고 회상한 바다. 

특히 강부자는 "바쁘게 생활하느라 어머니께 용돈 한 번을 넉넉하게 드린 적이 없는 것 같다. 남편은 '그래도 그만큼 했으면 됐지 뭐'라고 하더라. 나는 아니다. 은행에서 100만원을 한 다발 뽑아서 드린 적 없는 게 너무너무 후회 된다"고 눈물을 쏟은 바 있다.

후배들의 어머니로서 이날 무대에 오른 강부자를 그의 어머니가 봤다면 더욱 감회가 남달랐을 일. 좋은 사람이자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강부자는 앞으로도 후배들의 따뜻한 어머니로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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