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푸드빌 제공)
[뷰어스=김현 기자] CJ푸드빌이 임직원을 상대로 희망 KIT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CJ푸드빌은 털모자, 턱받이, 희망가방 등 총 3종의 희망 KIT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한 이번 봉사활동은 저체온증으로 위협받고 있는 개발도상국 신생아 및 국내 입양 대기 아동들에게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전국 각 지역별 임직원 120여 명은 KIT 중 원하는 하나를 선택해 지난 연말부터 직접 만들었다. 털모자는 손뜨개질로 만들어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의 저체온증 신생아들을 위한 제품이다. 턱받이는 턱받이 모양으로 잘린 원단을 실과 바늘로 꿰매 완성 후 국내 입양 대기 아동들을 위해 전달한다. 희망 가방은 임직원들이 쓴 희망 메시지와 그림을 넣었으며 교육환경이 열악한 국가의 어린이 학업용품으로 쓰이게 된다.
CJ푸드빌은 이달 중 세이브더칠드런, 동방사회복지회, 굿네이버스 등 단체를 통해 아프리카, 아시아 및 국내 입양 관련 시설로 완성된 KIT 제품을 기부할 계획이다. KIT 구매 시 포함된 일부 금액은 취약국가 현지의 보건 사업과 교육환경 개선 그리고 입양 대기 아동의 기초양육물품 후원 등에 사용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올해도 국내 및 해외 소외계층 아동 후원을 통해 CSR활동을 글로벌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CJ그룹의 나눔철학에 따라 변함없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