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 부상 후 훨훨 날다
김아랑(사진=김아랑 sns)
[뷰어스=김현 기자]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가 또 한번 금을 목에 걸었다.
부상 후에 거둔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꿀같다.
2019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김아랑이 1500m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아랑 말고도 한국에선 박지윤이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김아랑은 이번 복귀전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특히 김아랑은 운동선수로서 실력도 훌륭하지만 경기장 안팎에서의 행보로도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작년 김아람은 자신의 sns에 모디바 핑크 챌린지 참여 소식을 전했다. 소외계층의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을 전했고 여성 유방 건강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엔 청각장애아를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달팽이를 통해서 기부를 한 김아랑은 “운동으로 바빠서 마음만큼 실천하지 못해 올해는 작지만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다짐했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단순히 기부를 하는 것을 넘어서 sns를 통해서 알리며 다른 이들의 동참을 끌어내기도 했다. 최근 3?1절을 맞아 만세 릴레이에 동참하는 등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