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식스오션스 제공)
[뷰어스=나하나 기자] ‘빅이슈’에 출연 중인 배우 백상희가 한예슬과 주진모의 과거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5, 6회분에서는 과거 클리닉 스캔들 당시, 검은 유혹을 받아들인 자신 때문에 주진모(한석주 역)가 나락으로 떨어진 사실을 알게 된 한예슬(지수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한예슬은 딸 서이수(세은 역)의 주소를 알기 위해 기차 지붕에 올라 파파라치 사진을 찍은 후 그 사진을 지키기 위해 강에 몸을 투신하고 상처 속에 메모리카드를 숨기면서까지 사진을 가져온 한석주의 사연에 궁금증을 가졌다.
한석주의 숨겨진 사연을 듣기 위해 한예슬은 단독으로 초청받은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장 폴 라펠트의 공식 인터뷰에서 주진모가 근무했던 나라일보 후배 사진기자(백상희)에게만 공동취재를 허락했다.
(사진=식스오션스 제공)
그 조건으로 한예슬은 주진모의 과거를 백상희에게 물었고, 백상희는 클리닉 스캔들로 인해 주진모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회상했다. 백상희의 이야기를 통해 한예슬은 주진모가 자신이 뿌리치지 못한 검은 유혹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고, 가족과도 헤어지게 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장면에서 백상희는 차분한 연기로 한예슬과 주진모의 과거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주진모의 후배 기자 역할을 맡아 그를 향한 애증을 심도 깊은 연기로 표현한 백상희는 지난해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 tvN ‘미스터 선샤인’, KBS2TV ‘슈츠’ 등의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주목 받은 배우다.
매주 한 건의 스캔들을 쫓는 흥미진진한 파파라치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 ‘빅이슈’는 7,8회분은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