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가요무대' 방송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가수 김지애가 가수로서의 활동에 여러 차례 좌절했음에도 오뚝이처럼 다시 대중 앞에 섰다.
25일 KBS1 ‘가요무대’에는 가수 김지애가 등장했다. 가수로서 상승과 하락을 극명하게 겪었던 김지애는 이날만큼은 녹슬지 않은 실력을 맘껏 표출했다.
앞서 김지애는 데뷔 때부터 가수로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결혼을 했고, 이후로도 앨범을 내며 승승장구했다.
문제는 결혼 3년 후 발생했다. 김지애의 가수로서의 생활이 사실상 끝난 듯 보였다. 부부싸움 중 사고를 당했고 이혼하면서 자취를 감춘 것.
이 사건 이후의 근황은 알려지지 않고 김지애는 잠정 은퇴했고, 2000년에 복귀했지만 반응이 적어 잠깐 활동하다 또 한 번 활동을 접었다. 이후 7년 뒤인 2008년 여유만만에 출연하여 그간의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