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시원 인스타그램
[뷰어스=김현 기자] 배우 이시원이 스스로 내려놓은 ‘명품’ 타이틀 덕에 여러 방송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시원은 내달 방영될 예정인 채널A ‘굿피플’의 패널로 자리잡았다. 명문대 석사 과정까지 마친 이시원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물론 뇌섹남녀들이 출연한다는 tvN ‘문제적남자’ 등 이시원은 좋은 학벌 덕에 여러 예능에서 러브콜을 받아왔다.
실제로 이시원은 서울대 경영학과 전공 후 서울대 대학원 진화심리학 석사 과정까지 거쳤다. 소위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셈이다.
이시원은 bnt와 인터뷰에서 "내가 입학할 때만 해도 요즘처럼 치열한 입시 분위기와 달랐다.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아마 난 서울대에 못 갔을 것 같다"며 "학벌이라는 게 입학하고 나서 딱 3개월 기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기리에 방영됐던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열풍 속에 서울대 출신으로 드라마를 보는 관점도 다를 것 같다고 질문에 이시원은 "예전과 대학 입시가 많이 달라서 내가 충분히 공감을 못 하는 거일 수도 있다.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입시 코디네이터나 그런 사교육을 받은 친구들을 실제로 본 적은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시원은 "실제로 서울대에 진학한다고 해서 행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권력, 명예, 돈도 중요하지만 세상에는 더 중요한 게 많다"고 말하며 "감성이 빠진 이성과 지성은 쓸모없다고 생각한다. 지식과 지성을 추구하되 마음속에 따뜻함, 상대에 대한 배려, 공감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며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