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미투 폭로 나선다, 시민단체와 함께 예고
(사진=채널A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이매리 미투 폭로가 4월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26일, 이매리 미투 폭로가 있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4월 초 학계, 정계, 재계 인사들로부터 받은 술 시중 강요 등 미투폭로 기자회견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매리는 시민단체 정의연대와 함께 추행 받은 내용을 밝히기 위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정의연대는 현재 카타르에 머무는 이매리와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이매리 미투 폭로는 그가 연예계 및 대학원 재학 시절 겪었던 일들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매리는 SNS를 통해 대학원 재학 시절 학계, 정계, 재계 관계자로부터 술 시중을 강요받았고, 이 과정에서 성추행도 겪었다고 폭로한 바다.
시민단체 정의연대 관계자는 이매리의 미투폭로 시점에 대해 최근 고(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지고 수사 기간이 연장되는 것을 보고 용기를 갖고 나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매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자연 사건 수사 연장지지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다. 이매리 미투 폭로에 파장이 이어질 지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MC로 데뷔한 이매리는 드라마 '장길산' '연개소문' 등에 출연했다. 또 2011년 '신기생뎐'이후 건강 악화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카타르로 거처를 옮겨 거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