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CCTV, 제대로 발목 잡힐까
사진=채널A 방송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박유천 관련 CCTV 증거가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황씨가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곳이라 지목한 장소 주변 CCTV를 확보했다.
경찰은 박유천이 올해 초까지도 황씨의 집에 드나든 정황을 포착, 두 사람의 교류가 이어져 온 것으로 판단했다.
CCTV 외에도 경찰은 박유천의 마약 혐의에 대해 입증할 물증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2015년 이후 마약을 끊으려 했지만 연예인 A씨에게 권유를 받았고, A씨가 자고 있을 때 억지로 투약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수사 당국에서는 A씨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박유천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면서 연예인 A씨가 박유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박유천은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박유천과 황씨는 2017년 교제 사실이 알려진 후 결혼을 발표했을 정도로 깊은 사이였다. 하지만 두 차례 결혼 연기 끝에 지난해 5월 결별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