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MBC 뉴스캡처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
[뷰어스=김현 기자] 대전 대정동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불의 크기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1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정동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불을 끄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속절없이 불이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 대정동 산불 이전에 최근 부산 해운대의 야산 물론, 강원도 일대를 태운 산불 등 전국 각지에서 난 화재로 전 국민 사이에서 긴장감이 돌았다.
봄철은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은 계절로 꼽힌다. 이번 대전 대정동 산불이 발생한 것처럼 실제 산불의 89%가 이 시기에 발생한다.
특히 기온 상승과 봄철 강우일수 부족, 동해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개연성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대형화 될 가능성도 높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은 이전으로 복구하는데 최소 수십 년에서 백년 이상 소요된다.
현재까지 대전 대정동 산불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다수 산불은 사람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
산림은 후손 대대로 누려야 할 소중한 자원인 만큼 시민 스스로 산불조심 예방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