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집 성추행 사건 판결, 피고인에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선고 

-곰탕집 성추행 사건, 1년 5개월여만에 마무리? 여론 시끌  

[뷰어스=김현 기자] 곰탕집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가 견뎌야 했던 힘겨운 시간에 네티즌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26일 부산지법 형사3부(남재현 부장판사)는 일명 ‘곰탕집 성추행 사건’의 피고인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곰탕집 성추행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피해자의 주장과 CCTV 화면, 증인 등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는 일부 여론의 잘못된 판단으로 고충을 겪어야 했다.

A씨 역시 자신의 추행을 인정하지 않아 ‘곰탕집 성추행 사건’은 발생한지 1년 5개월여 만에 결론이 나게 됐다.

하지만 대중은 A씨에 대한 처벌이 한없이 가볍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여전히 자신의 죄를 제대로 인정, 반성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자신이 내놓은 진술들이 일관적이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징역형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된 것.

더구나 피해자는 ‘곰탕집 성추행 사건’ 자체만으로도 큰 상처를 입은 상태인데, 거기에 여론의 추측성 글들과 재판이 길어지면서 겪어야 했던 피로감 등을 말로 할 수 없다. 이에 대한 보상이 고작 집행유예라는 것에 네티즌의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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