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드쉐어 제공
월드쉐어가 대한안경사협회와 함께 저소득층의 안경제작과 위생 사업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한다. ‘희망의 안경원’ 현판이 부착된 안경원에 설치된 단말기로 기부 받는 방식이다.
국제구호단체 월드쉐어는 대한안경사협회와 ‘희망의 안경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안경사협회(안경사협회) 소속 안경원 세 곳에 ‘희망의 안경원’ 현판과 기부 단말기를 설치했다.
월드쉐어 관계자에 따르면 기부 단말기는 안경원에 방문한 고객들이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 등을 통해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모인 기부금은 저시력 소외계층을 위한 안경 제작 및 교육·보건위생 사업에 사용되며 5월 말부터 대한안경사협회에 소속된 전국 안경원에 배포된다.
월드쉐어 이정숙 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전해질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경사협회 이주신 인천지부 회장은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뜻 깊은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의 안경원'은 희망의 빛 캠페인을 위한 것으로, 월드쉐어와 대한안경사협회는 희망의 빛 캠페인을 통해 2018년 탄자니아 알비노를 대상으로 검안 및 안경지원 해외봉사를 진행했다. 6월에는 키르기스스탄 해외봉사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