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배우 정희태가 따뜻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일 정희태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정희태와 월드쉐어의 인연은 2017년 말, 배우 박경혜와 함께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해외 봉사에서 시작됐다. 당시 정희태는 편견, 차별 속에서 살아가는 알비노 아동의 삶을 위로하기 위해 탄자니아 잔지바르를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올해 8월에도 필리핀 말라본 지역을 찾아가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아이들과 미니 올림픽을 하는 등 꾸준한 해외 봉사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정희태는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탄자니아 해외 봉사활동에서 만났던 알비노 아이들의 얼굴이 생각난다.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목숨의 위협을 받는 아이들의 삶이 너무 안타까웠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알비노와 같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힘쓰겠다.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정희태는 월드쉐어와 함께 전 세계 가난과 전쟁,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게 된다.
한편, 배우 정희태는 올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라이프’ 에 이어 지난달 종영한 SBS 드라마 ‘흉부외과’에서 마취과 교수 이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대중으로부터 연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명품조연이라는 수식어답게 드라마마다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정희태는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의 출연도 확정하면서 2019년도 열일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