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단 2명 뿐이라는 로하드증후군 투병 어린이 (사진=EBS캡처)
EBS ‘메디컬다큐 7요일’이 재방송 되면서 로하드증후군에 대한 일반이 관심이 높아졌다.
로하드증후군은 내분비계 질환으로 전 세계에 단 100명만이 앓고 있는 희귀병이다. 계속해서 배가 고픈 병으로 주로 어린 아이들에게 발생하지만 성인이 걸릴 경우 생존 확률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져 경각심이 일고 있다.
로하드증후군은 현재 마땅한 치료법도 없어 환자들은 증상에 대한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는 형편이다. 더구나 대부분의 로하드 증후군 환자들이 수면 중에 호흡 부전 등으로 성인이 되기 전 사망한다고 전해진다.
다만 2018년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맨즈헬스 등에는 로하드 증후군을 앓고 있는 몰타의 소년 제이크 벨라의 철인3종경기 도전기가 소개되기도 했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로 증상을 완화하고 병을 이겨내고 있는 소년의 사연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당시 매체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