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마더' 스틸컷)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화제다. 1일 새벽 1시 20분부터 영화 '마더'가 채널CGV에서 방영중이다. 채널CGV는 전날 저녁 8시 부터 '봉준호 특집'으로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영화 '마더'는 봉준호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쓴 작품으로 대본 작업 전 김혜자와 원빈을 캐스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더'는 시골을 배경으로 성인이 됐지만 어수룩한 아들(원빈)이 소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자 아들을 구하려는 엄마(김혜자)의 절박함을 담은 영화다. 봉준호는 '마더' 개봉 당시 시사회에서 원빈을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원빈이 시골에서 자라 시골의 공기, 시골 할 일 없는 청년의 정서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라며 "실제 영화 '마더' 속 아들의 여러 정서나 느낌은 원빈 스스로 표현한 게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원빈이 뱀 잡아 파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을 얘기하며 구령이 가격까지 말해줬다"라며 원빈의 색다른 모습에 반했다고 전했다. 실제 원빈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캐릭터 구현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알려졌다.

영화 '마더' 봉준호, 페르소나 대신 원빈 택한 이유는? "구렁이 가격까지"

김현 기자 승인 2019.06.01 02:39 | 최종 수정 2138.10.30 00:00 의견 0
(사진=영화 '마더' 스틸컷)
(사진=영화 '마더' 스틸컷)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화제다.

1일 새벽 1시 20분부터 영화 '마더'가 채널CGV에서 방영중이다. 채널CGV는 전날 저녁 8시 부터 '봉준호 특집'으로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영화 '마더'는 봉준호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쓴 작품으로 대본 작업 전 김혜자와 원빈을 캐스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더'는 시골을 배경으로 성인이 됐지만 어수룩한 아들(원빈)이 소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자 아들을 구하려는 엄마(김혜자)의 절박함을 담은 영화다.

봉준호는 '마더' 개봉 당시 시사회에서 원빈을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원빈이 시골에서 자라 시골의 공기, 시골 할 일 없는 청년의 정서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라며 "실제 영화 '마더' 속 아들의 여러 정서나 느낌은 원빈 스스로 표현한 게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원빈이 뱀 잡아 파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을 얘기하며 구령이 가격까지 말해줬다"라며 원빈의 색다른 모습에 반했다고 전했다. 실제 원빈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캐릭터 구현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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