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호주, 벤투 감독의 손흥민 활용법은?

-대한민국 호주, 손흥민 출전 여부 관심 

대한민국 대표팀이 호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포지션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과 호주는 7일 오후 8시부터 평가전에 돌입한다. ‘만능키’로 불리는 손흥민 역시 이날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흥민의 경기력이야 이미 모두가 인정하는 부분이다. 벤투 감독 역시 이번 대한민국 호주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벤투 감독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최전방, 쉐도우 스트라이커, 가짜 9번,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번 대한민국 호주 경기에서 어떤 위치에 서게 될지는 미지수다.

손흥민은 포지션에 대한 질문에 "내가 정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 감독님이 중앙 수비를 보라면 중앙 수비도 봐야 한다. 어느 위치든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이 팀을 위해서 희생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영광"이라면서 "잘할 수 있는 자리를 감독님이 항상 잘 선택해주신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내가 해야 될 임무"라고 각오를 전했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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