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세라세라’ 정유미 에릭, 또 다시 호흡 맞출까
-‘케세라세라’ 정유미 에릭, 출연 여부 언제 결정되나
사진=MBC '케세라세라' 방송캡처
‘케세라세라’의 주연배우였던 에릭과 정유미가 리메이크 작품에도 출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드라마 속 명장면도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리메이크 드라마 ‘케세라세라’ 제작진에 따르면 현재 정유미와 에릭에 출연을 요청해 둔 상태다. 두 사람은 출연을 두고 고심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미와 에릭이 ‘케세라세라’에 출연한다면 12년 만에 같은 드라마로 호흡을 맞추게 되는 셈이다. ‘케세라세라’는 정유미와 에릭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에릭은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당시 신인이었던 정유미는 이후 충무로 대세 여배우로 거듭났다.
당시 ‘케세라세라’에서 에릭은 이벤트 회사 직원으로 바람둥이에 자존심 강한 강태주를, 정유미는 백화점 사무 보조로 4차원에 순수하고 어리바리하지만 당찬 캐릭터 한은수로 분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케세라세라'에서 에릭과 정유미가 엘레베이터에서 하는 키스신은 두 사람의 성격을 극명하게 보여준 장면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장면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꾸준히 조명됐다. 그러면서 네티즌은 “에릭의 아내인 나혜미에게는 시청 금지 장면이다”라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