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립대
충북도립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사회공헌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함께 헌혈문화 발전과 홍보활동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12일 충북도립대학교는 이날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공병영 총장과 허부자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자발적 헌혈참여와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명품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혈액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자 하는 정부기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 중증 및 희귀질환 환자, 노령화로 인한 수혈량 증가로 혈액부족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진 의미있는 행보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 대학 구성원 정기적 헌혈운동 참여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단체로서의 역할 수행 ▲대학구성원 대상 헌혈 홍보활동 ▲헌혈문화 발전 및 헌혈자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 등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은 "헌혈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귀한 사랑의 나눔이다. 작은 용기로 나눌 수 있는 큰 사랑의 실천 헌혈에 충북도립대학교가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두 기관은 생명의 소중함을 가꾸는 사랑의 동반자가 되어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