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지가 ‘마리앙투아네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김연지는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서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로 관객들을 만난다.
김연지는 소속사를 통해 “꾸준한 연기와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뮤지컬 데뷔 준비를 마쳤다”라며 “평소 뮤지컬 작품을 좋아하는데 직접 무대에 오른다니 무척 떨리고 벅차오른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실존 인물인 마리 앙투아네트와 허구 인물인 마그리드 아르노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룬 작품. 8월 2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