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자전적 앨범에 실은 내용은?

-유승우, 중구난방 정서 담긴 앨범 봤더니 

가수 유승우가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앨범명에 넣으면서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

유승우는 최근 방송된 tvN ‘슈퍼히어러’에 출연해 독특한 보이스를 자랑했다. 특유의 보이스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만큼 이날도 자신의 목소리를 감추긴 어려웠다.

유승우는 자신의 목소리를 앨범에 고스란히 담아내는 가수로도 유명하다. 지난 5월 발매한 앨범에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들을 무심하게 담아냈다.

특히 해당 앨범의 제목이 인상적이다. ‘유승우2’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앨범이기에 그만큼 자신감이 묻어나기도 했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유승우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내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인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유승우는 "앨범에 담긴 곡들이 중구난방이다. 중구난방인 내 정서 상태를 한 단어로 표현하기 어려워서 그냥 내 이름을 달았다"고 밝혀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승우는 이날 '너의 나'를 라이브로 선보여 청취자의 호응을 한 몸에 받았다. 김신영은 "이번 앨범에서는 미성의 목소리가 많이 들어간 것 같다. 곡이 유승우 씨와 무척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