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비키니, 자신감의 근원은?
-김신영 비키니, 살 빼기 도사다운 자신감
사진=JTBC2 '판벌려' 방송캡처
김신영의 비키니 도전에 자극을 받을 한 사람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다.
김신영은 홍진영 언니 홍선영의 개인 트레이너를 자청할 만큼 살을 빼는 데 도사가 됐다. 이번 비키니 패션 역시 엄청난 감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도전이었다.
김신영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홍진영을 찾아 “선영 언니의 숀리가 되겠다고 약속했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먼저 홍선영의 하루 일과를 받아 적으면서 문제점 파악에 나섰다.
김신영은 “위가 공복인 시간이 없다. 나도 옛날엔 이런 패턴으로 먹었다”면서 “언니는 천천히 적금하듯이 계속 먹는다. 무조건 50번씩 씹어서 먹어라”고 조언했다.
자신이 34kg을 감량한 식단을 공유하기도 했다. 기상 후 물을 한 잔 마신 뒤 현미 볶음밥을 먹는 것이다. 또 오징어는 통째로 삶아서 초장을 찍지 않고 섭취하고, 묵은지를 먹고 싶다면 물에 씻은 후 들기름에 버무려 먹으라고 조언했다.
점심 식사로는 계란이나 두부 스테이크를, 저녁은 8시 이전까지 고구마 3~4개를 먹을 것을 권했다. 김신영 역시 이 같은 방법으로 살을 뺐고 비키니에 도전할 정도의 자신감을 얻게 됐다.
뿐만 이날 김신영은 각서도 적었다. 각서 내용에는 ‘위 식단을 지키지 않을 시 지도자 김신영에게 3000만원을 배상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살을 빼겠다는 홍선영의 강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꼭 비키니 도전이 아니더라도 김신영의 뒤를 이어 다이어트의 성공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점쳐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