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MBC 방송화면 캡처) 여성 연예인에게 있어 이혼이란 그 자체보다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아이까지 있다면 양육권, 양육비와 관련해 구설에 오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26일 래퍼 빌스택스가 전 부인 박환희를 고소한 사실을 공개했다. 빌스택스는 "박환희가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해 왔다"면서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나타나 고소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박환희가 이혼 후 양육권을 포기한 뒤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다가 고소 이후에야 지급했다"라고도 주장했다. 박환희에 앞서 배우 신은경 역시 이혼 후 양육비 미지급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신은경은 2003년 당시 소속사 대표와 결혼한 뒤 3년여 만에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15년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가 "5년 간 양육비를 전혀 받지 못했다"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신은경은 "저희 어머니를 통해 따로 지급해 왔다"면서 "아이를 돌보는 아주머니 월급과 병원비 등으로 지급하기도 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박환희와 신은경 모두 양육권을 포기한 엄마란 점은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한 지점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 이들 여성 스타들을 둘러싼 냉정하고 객관적 시각이 필요해 보인다.

박환희에서 신은경까지…"파경 후 아이 포기한 母 스타 현주소"

김현 기자 승인 2019.06.26 20:51 | 최종 수정 2138.12.19 00:00 의견 0
(사진=채널A, 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A, MBC 방송화면 캡처)

여성 연예인에게 있어 이혼이란 그 자체보다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아이까지 있다면 양육권, 양육비와 관련해 구설에 오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26일 래퍼 빌스택스가 전 부인 박환희를 고소한 사실을 공개했다. 빌스택스는 "박환희가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해 왔다"면서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나타나 고소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박환희가 이혼 후 양육권을 포기한 뒤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다가 고소 이후에야 지급했다"라고도 주장했다.

박환희에 앞서 배우 신은경 역시 이혼 후 양육비 미지급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신은경은 2003년 당시 소속사 대표와 결혼한 뒤 3년여 만에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15년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가 "5년 간 양육비를 전혀 받지 못했다"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신은경은 "저희 어머니를 통해 따로 지급해 왔다"면서 "아이를 돌보는 아주머니 월급과 병원비 등으로 지급하기도 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박환희와 신은경 모두 양육권을 포기한 엄마란 점은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한 지점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 이들 여성 스타들을 둘러싼 냉정하고 객관적 시각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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