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박보영의 큰 도전이 마무리된 가운데 그녀에게는 아직 숙제가 남아있는 듯한 모습이다.
지난 25일 박보영이 출연한 tvN 드라마 '어비스'가 막을 내렸다. 박보영이 선택한 '어비스'는 그녀가 연기했던 작품들 중 가장 장르물 성격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때문에 박보영이 차기작으로 해당 작품을 선택했을 당시 큰 도전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새로운 도전을 막 마친 박보영이지만 아직 숙제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대중과 평론가들이 그녀의 연기력에 대해 비판을 가한 것. 이는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영화 '너의 결혼식' 등 그녀가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에서 받았던 평가와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일부 대중은 박보영이 한결같이 비슷한 패턴의 연기 톤을 보이고 있으며 눈물 연기나 대사 처리 방식 등이 이전 작품들과 비슷해 자연스럽게 비교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중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배우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낯설게 느끼는 경우가 있다"라며 어색함이 익숙해지면 박보영이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