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군인이 한강에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최근 북한 어선이 무단 입항한 강원 삼척항 해안 경계를 담당하는 육군 23사단 소속 병사입니다.  한국일보는 9일 군 당국을 인용해 육군 23사단 소속 A 일병(22)이 전날 오후 9시께(추정) 서울 원효대교에서 투신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A 일병은 삼척항 인근 소초의 상황병이었는데요. 육군은 매체에 "A 일병은 사건 발생 당시인 오전에는 비번(오후 근무)이라 근무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어선 사건과 A 일병의 사망은 관련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육군은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해당 소초 현장을 확인한 지난달 24일 휴가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 어선 입항 사건은 지난달 15일 발생했습니다. 북한 주민 4명이 탄 목선이 아무런 제재없이 삼척항에 입항했습니다. 이후 육군 23사단은 해안 경계에 허점을 보였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22살 군인, 원효대교서 투신 사망 ...北어선 놓쳤던 23사단 소속 초소병

뷰어스 승인 2019.07.09 10:51 | 최종 수정 2139.01.14 00:00 의견 0

현역 군인이 한강에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최근 북한 어선이 무단 입항한 강원 삼척항 해안 경계를 담당하는 육군 23사단 소속 병사입니다. 

한국일보는 9일 군 당국을 인용해 육군 23사단 소속 A 일병(22)이 전날 오후 9시께(추정) 서울 원효대교에서 투신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A 일병은 삼척항 인근 소초의 상황병이었는데요. 육군은 매체에 "A 일병은 사건 발생 당시인 오전에는 비번(오후 근무)이라 근무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어선 사건과 A 일병의 사망은 관련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육군은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해당 소초 현장을 확인한 지난달 24일 휴가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 어선 입항 사건은 지난달 15일 발생했습니다. 북한 주민 4명이 탄 목선이 아무런 제재없이 삼척항에 입항했습니다.

이후 육군 23사단은 해안 경계에 허점을 보였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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