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김성준 SBS 전 앵커가 진행하던 ‘시사전망대’가 폐지됐다. SBS 관계자는 8일 “라디오 ‘시사전망대’가 오늘 방송을 끝으로 폐지됐다”고 밝혔다. 후속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음악 프로그램 ‘한낮의 BGM’이 7월 한 달 동안 임시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사전망대’는 이재익 PD가 진행을 맡아 김 전 앵커의 빈자리를 채웠다. 그는 방송을 시작하며 “사과의 말씀드린다. 그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김 전 앵커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퇴사하게 됐다. 같은 조직원으로서 죄송하고 부끄럽다. 비난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앵커는 조사 당시 “평소 사진 찍는 게 취미인데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신 상태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준, ‘몰카’ 혐의에 ‘시사전망대’ 폐지…음악 프로그램 임시 편성

장수정 기자 승인 2019.07.08 17:26 | 최종 수정 2139.01.12 00:00 의견 0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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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SBS 전 앵커가 진행하던 ‘시사전망대’가 폐지됐다.

SBS 관계자는 8일 “라디오 ‘시사전망대’가 오늘 방송을 끝으로 폐지됐다”고 밝혔다.

후속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음악 프로그램 ‘한낮의 BGM’이 7월 한 달 동안 임시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사전망대’는 이재익 PD가 진행을 맡아 김 전 앵커의 빈자리를 채웠다. 그는 방송을 시작하며 “사과의 말씀드린다. 그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김 전 앵커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퇴사하게 됐다. 같은 조직원으로서 죄송하고 부끄럽다. 비난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앵커는 조사 당시 “평소 사진 찍는 게 취미인데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신 상태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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