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우리나라를 떠나 모로코로 향한 한 남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아프리카 북쪽으로 떠난 한국인 남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모로코는 튀니지와 더불어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무비자로 갈 수 있는 유이한 국가다. 지난 1993년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한 이래 관광 목적의 무비자 입국 및 90일 이내 체류가 가능하다.
이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 남성은 모로코로 떠난 이유가 신장 때문임을 밝혔다. 자신의 작은 신장으로 인해 타인으로부터 이유 없는 조롱을 받았으며 특히 교제 중이던 여성의 부모가 "키 작은 남자는 변태가 많다"라는 말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이 같은 시선에 고통을 받아 결국 모로코로 떠나게 된 것.
한편 모로코의 수도는 라바트이며 국교는 이슬람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