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준희 SNS 캡처)
배우 고준희를 향한 근거 없는 소문들이 여전히 난무하는 가운데 그녀의 주변인들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9일 고준희의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는 그녀가 직접 작성한 입장문이 게재됐다. 여러 근거 없는 이야기들에 시달리고 있음을 호소한 것. 이 같은 상황은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승리, 정준영 등이 속한 메신저 단체 대화방의 내용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대화에서 언급된 여배우가 고준희라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고준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너무 견디기 힘들다"라며 현재의 심정을 전했다. 이어 각종 근거 없는 소문들로 인해 자신뿐 아니라 가족 등 주변인들도 고통받고 있음을 밝히며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 같은 고준희의 이야기에 대중은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처신을 잘했으면 됐을 텐데" "자기관리를 잘 하던가" 등 악성 댓글들이 잇달아 게재되고 있어 고준희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고준희는 지난 2001년 SK '스마트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