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다시 신뢰 얻을 수 있나
-윤지오의 실체 어떻길래?
사진=채널A 뉴스캡처
윤지오는 어쩌다 ‘새빨간 거짓말쟁이’로 낙인이 찍히고 있는 걸까.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윤지오가 나타나게 된 시점부터 사라진 시점까지 짚어가며 그의 실체를 파헤치고자 했다.
윤지오를 둘러싼 의혹들은 최근 급속도로 번지면서 그가 했던 말들의 신빙성을 의심하게 했다. 윤지오는 직접 이에 반론을 내놓기도 했다.
윤지오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저를 공격하는 사람들의 논리를 생각해보자면 '윤지오는 증인이자 공익 제보자로 성녀 같은 삶을 살아야 했고 그의 삶은 피해자 프레임 안에서 살지 않았으니, 10년 동안 16번의 증언을 믿을 수 없다.' 이런 논리로라면 '10년 동안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심지어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그간의 삶을 성녀처럼 살고 흠집 하나 없는 삶을 살았다면 죄를 지은 사람도 아니오, 살인자로 범죄인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말도 안 되는 논리이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지오는 "또 지금 2차 가해하며 마녀사냥하며 말하는 것들도 증인과의 삶과도 무관하고 제가 한 말과 행동들도 아니다. 심지어 그렇다고 가장해봤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제가 한 증언의 여부가 없어지는가? 무엇을 원하는가? 그저 제가 16번의 증언과 증인으로서 이미지를 훼손하여 신빙성을 없게 만들려고 애쓰는 것. 그렇다면 누가 그것을 원하는가? 가해자들. 또 가해자 선상에 선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또 "저는 이제 악플이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제 이름 석자를 팔아서 본인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고 본인의 삶은 전혀 없고 저로 인하여 이익을 창출하고 흠집이난 본인들의 삶을 저로 매꾸는 사람들을 신경 안 쓰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지오는 "본인의 삶은 없고 그나마 그들의 삶이란 게 그저 저를 공격하는 것 이 전부여서 안타깝지만 어쩌겠냐. 본인들이 택한 삶이 그런 수준 낮은 삶이고 그런 수준에 맞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희열을 느낀다니 길어봤자 얼마 안 갈 테고 얼마 후면 하지도 못할 테니 열심히 하라. 죄질만 더 악해지고 처벌은 본인이 감당해야 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윤지오는 "고소 고발은 다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꾸준히 도움을 주시고 계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악플은 본인이 본인을 공격하는 거라 생각한다. 결국 참담한 결과로 본인에게 돌아갈 것이다. 진실은 꼭 밝혀질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