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CSR캠페인 영상광고
LG유플러스가 광고에 이어 구족화가 5명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LG유플러스는 5일, U+CSR캠페인의 일환으로 임경식 작가를 비롯해 구족화가 5인의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지체장애인 임경식 작가가 U+AI스피커를 이용해 특별한 외출에 나서 세상과 다시 소통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한 바다. AI와 IoT 서비스를 활용한 유플러스의 CSR캠페인은 기술이 사회 각층에 어떻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지 전했고 이 영상은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이에 더해 LG유플러스 구족화가 5명의 특별전을 마련했다. 구족화가(작가)란 영상 속 임경식 작가처럼 선천적, 후천적으로 팔을 쓰지 못하는 장애인이나 입이나 발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을 말한다. 작가들은 신체적 조건으로 인해 차별을 감수해야 했던 삶의 과정을 오히려 삶에 대한 열정과 극복의지를 통해 그림으로 승화시켜왔다.
이번 전시에 대해 이주희 미술평론가는 "구족작가들에게 그림은 세상을 만나는 공간이자, 신체적 정신적으로 무한한 자유를 얻는 가능성의 공간이다. 또한 성격은 다르지만 표현에 대하여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해온 작가들은 이미 구족화가가 아닌 전업 작가로서의 고민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때문에 이들의 작품에 대해서도 특별한 사람들의 그림이 아닌 예술작품으로서의 감상과 미학적 접근을 시도해야 할 것은 당연하다"라고 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 운영하는 더 트리니티 박소정 대표는 "사회 문제에 소극적 지원군이 아닌 능동적 해결사로 나서는 게 최근 기업 CSR캠페인의 트렌드이다. LG유플러스의 CSR캠페인처럼 사회와 기업이 공생하는 문화가 우리나라에 폭넓게 정착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이번 구족화가특별전은 LG유플러스의 본사 용산사옥 로비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