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치가 눈길을 받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6일 오후 울산 중구 서동 일원에 많은 비가 내렸다. 동구 주전동과 방어동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5m에 이르는 강풍이 불기도 했다. 울산기상대는 7일 오전 9시까지 비가 10~50mm 더 내릴 것으로 내다 봤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6일 오후 8시 20분 깨 부산에 상륙한 뒤 소멸됐다. 열대저압부로 약화됐기 때문이다. 동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아직 경북 북부 동해안과 영동 지방 쪽으로 비바람이 강하게 발달해 있는 상태다. 비는 앞으로 영동 쪽으로 자리를 조금 더 옮길 것으로 보이며, 동쪽 지방으로 강한 바람도 이어질 전망이다. 태풍 영향으로 폭염특보는 일부 완화, 해제됐다.

태풍위치, 동해안 따라 이동...폭염은 주춤

김현 기자 승인 2019.08.07 02:58 | 최종 수정 2139.03.13 00:00 의견 0

태풍 위치가 눈길을 받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6일 오후 울산 중구 서동 일원에 많은 비가 내렸다. 동구 주전동과 방어동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5m에 이르는 강풍이 불기도 했다.

울산기상대는 7일 오전 9시까지 비가 10~50mm 더 내릴 것으로 내다 봤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6일 오후 8시 20분 깨 부산에 상륙한 뒤 소멸됐다. 열대저압부로 약화됐기 때문이다. 동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아직 경북 북부 동해안과 영동 지방 쪽으로 비바람이 강하게 발달해 있는 상태다. 비는 앞으로 영동 쪽으로 자리를 조금 더 옮길 것으로 보이며, 동쪽 지방으로 강한 바람도 이어질 전망이다. 태풍 영향으로 폭염특보는 일부 완화,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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