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그린라이트 프로젝트'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또 하나의 성과를 거뒀다.

기아자동차는 8일,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자니아 바가모요 지역에 건립한 중등학교 등을 지역사회에 이양했다고 밝혔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소외계층에게 물질적인 지원과 자립기반을 마련해주는 기아차의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탄자니아 바가모요 지역에서 글로벌 NGO 단체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중등학교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해 온 것은 물론이고 스쿨버스 운영과 수익창출 가능한 자립사업 운영 등을 통해 바가모요 지역의 온전한 자립이 가능하도록 도와왔던 바다.

스쿨버스를 통해 일 평균 150명의 원거리 학생들 등하교를 돕는 등 노력 덕에 교육을 받는 현지 아이들이 급증하는 결실을 맺었다. 기아차 공헌활동을 통해 중등학교 등록학생 수는 기존 목표 420명보다 130% 가량 증가한 54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외에 기아차는 파인애플 자립지원센터와 물류트럭 1대를 운영해 파인애플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등 소득 증대에도 힘썼다.

향후 자립사업은 모두 현지 주민들에 의해 운영될 예정. 다만 기아차는 현지 NGO 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앞서 기아차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2017년 탄자니아 나카상궤 지역 중등학교, 말라위 살리마 지역 보건센터 ▲2018년 모잠비크 자발라, 말라위 릴롱궤 지역 중등학교 등의 시설을 각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이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