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복얼라이언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행복나눔재단의 사회변화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결식우려 아동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7일 경기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건강플러스 캠프'를 개최, 결식 우려 아동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왔다고 8일 밝혔다.

'건강플러스 캠프'는 결식 우려 아동이 먹거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도록 돕는 정기행사다. 2017년 SK하이닉스가 이천·청주지역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처음 시작했고, 2018년부터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프로그램 완성도 및 전문성이 높아졌다.

올해 캠프는 이천·청주 지역아동센터 아동 250여 명과 함께 진행됐다. 아이들이 식생활에 자발적으로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제철 채소와 과일을 오감으로 느끼며 하루 권장량 배우기 ▲볍씨가 밥이 되는 과정을 놀이로 배우며 건강 밥상 차리기 ▲손 씻기, 요리 도구 사용법 등 위생안전 교육 ▲오미자 화채 및 오색 경단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10년째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며 공공급식 질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교육 개발 및 운영에 참여해 보다 세밀하고 전문적인 식생활 교육을 진행했다는 것이 재단 측 설명이다.

송제훈 행복나눔재단 SE사업그룹장은 "성장기 아동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식생활 지식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의 힘을 모아 아동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변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기관, 개인의 참여와 자원을 모아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가는 사회변화 네트워크로 2016년 출범했다. 행복나눔재단이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으며 비타민엔젤스, 올가니카, 한성기업 등 45개 기업이 모여 장애·교육·건강 3대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변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