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불타는 청춘
김혜림이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받았다.
김혜림은 3월 방송에, 홍석천이 등장하자 “너무 오랜만이다.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그를 안았다. 홍석천은 “너무 오랜만이다. 내가 누나가 날 잘 모른다고 했다”고 말했고 김혜림은 “내가 널 왜 모르냐”며 눈물을 흘렸다.
홍석천은 "내가 30세 때 커밍아웃한 거잖아. 서른이 금방 지나갔다"고 입을 열었고, 김혜림은 “내가 제일 많이 울었다. 내가 혼냈던 거 기억나느냐. 너무 속상했다. 그래도 잘했다. 뭐든지 처음 하는 사람이 힘들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 홍석천을 위로했다.
하지만 홍석천은 "그런데 아직도 힘들다. 사람들은 내가 괜찮을 거로 생각한다. 우리는 별로 안 힘들어 보이는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