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기 에반게리온 ‘신세기 에반게리온’ 작가가 공분을 사고 있다. 작가 사다모토 요시유키(57)는 일본군 위안부를 기린 평화의 소녀상을 “더럽다”고 비하하는 것도 모자라 한국 팬들에게 “에반게리온 보지 말라고 해도 볼 거 아니냐”는 조롱까지 서슴지 않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다모토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더러운 소녀상. 천황의 사진을 불태운 후 발로 밟는 영화. 그 나라의 프로파간다(선전선동) 풍습. 대놓고 표절. 현대 예술에서 요구되는 재미! 아름다움! 놀라움! 지적 자극성이 전혀 없는 천박함에 질렸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계 미국인인 미키 데자키 감독의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주전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일자 사다모토는 같은 날 “난 한국 아이돌을 좋아한다. 아름다운 것은 솔직히 아름답다고 말한다. 소녀상은 조형물로서의 매력이 없고 지저분하다고 느꼈다. 실제로 본다면 다르려나? 모델이 된 분에게 죄송하지만, 예술로서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작가라는 자의 천박함이 하늘을 찌른다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고, 우리가 저런 취급을 받은 거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작가라는 사람이 남의 고통에 무감각하다며, 흉칙한 괴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평화의 소녀상 비하한 日작가에 네티즌 “천박함이 하늘을 찌른다” 분노

김현 기자 승인 2019.08.14 02:04 | 최종 수정 2139.03.27 00:00 의견 0
사진=신세기 에반게리온
사진=신세기 에반게리온

‘신세기 에반게리온’ 작가가 공분을 사고 있다.

작가 사다모토 요시유키(57)는 일본군 위안부를 기린 평화의 소녀상을 “더럽다”고 비하하는 것도 모자라 한국 팬들에게 “에반게리온 보지 말라고 해도 볼 거 아니냐”는 조롱까지 서슴지 않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다모토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더러운 소녀상. 천황의 사진을 불태운 후 발로 밟는 영화. 그 나라의 프로파간다(선전선동) 풍습. 대놓고 표절. 현대 예술에서 요구되는 재미! 아름다움! 놀라움! 지적 자극성이 전혀 없는 천박함에 질렸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계 미국인인 미키 데자키 감독의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주전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일자 사다모토는 같은 날 “난 한국 아이돌을 좋아한다. 아름다운 것은 솔직히 아름답다고 말한다. 소녀상은 조형물로서의 매력이 없고 지저분하다고 느꼈다. 실제로 본다면 다르려나? 모델이 된 분에게 죄송하지만, 예술로서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작가라는 자의 천박함이 하늘을 찌른다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고, 우리가 저런 취급을 받은 거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작가라는 사람이 남의 고통에 무감각하다며, 흉칙한 괴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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